조세일보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2017년 업종별 법인세 분석]IT업종

IT업계 법인세 성적표 분석해보니...'웹젠' 1위

조세일보 / 염정우 기자 | 2018.06.19 08:20

웹젠>다날>KG모빌리언스>NHN한국사이버결제>멀티캠퍼스 順

R

19일 조세일보(www.joseilbo.com)가 2017년 기준 매출액 상위 10대 IT사의 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웹젠의 법인세 부담액(2017년 귀속)은 약 154억원으로 10대 IT사 중 가장 많은 세금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젠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016년 112억원보다 42억(137%)증가한 금액으로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 /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2%를 기록했다.

웹젠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49억, 112억, 154억으로 매년 상승세를 타고 올랐다. 이는 IT 업계의 호황으로 순이익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웹젠에 이어 다날은 매출액 상위 10개 IT사 중 두 번째로 많은 117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납부한 34억원과 비교하면 83억원(344%) 증가한 수준이다.

다음으로 KG모빌리언스(91억), NHN한국사이버결제(43억), 멀티캠퍼스(35억), 안랩(25억)등의 순이었다.

10대 기업 IT사 전체로 보면 법인세 비용은 488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R

법인세 유효세율, '다날' 가장 높아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대 IT사 가운데 다날의 소득 대비 법인세부담액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날의 유효세율은 48%로 평균(26%)과 비교해 22%p 가량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회계상 수치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절반 가량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다음으로 KG모빌리언스(40%), 웹젠(32%), NHN한국사이버결제(30%), 대신정보통신(26%), 멀티캠퍼스(24%)등의 순이었다.

대다수의 기업이 유효세율 20%를 넘었지만 현대정보기술은 10%를 기록해 과세소득을 낮추는 세제감면 등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유효세율은 기업의 재무제표 상 법인세 비용을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이다.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에서 세부담액이 어느 정도인지를 뜻한다.

지난해 법인세 규모가 가장 컸던 웹젠의 경우 유효세율은 32%로 10대 기업의 평균 수준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일보가 계산한 유효세율은 각 법인이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이며, 연결재무제표가 아닌 단일재무제표를 기반으로 계산한 결과다.

아울러 조세일보가 분석한 10대 IT사는 컴퍼니가이드에서 제공하는 코스닥 IT 소프트웨어사의 2017년 매출액 순위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끈한 토픽·쏠솔한 정보 조세일보 페이스북 초대합니다.

관련기사

Copyright ⓒ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