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 내 상가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광명시 일직동에 공급한 '광명 태영데시앙' 아파트는 1123가구 모집에 4만 1182명이 몰려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후속으로 분양한 단지 내 상가도 완판을 이어갔다.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에서 분양한 '독산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도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뒤 후속 단지 내 상가 '마르쉐도르 에비뉴'가 최고 980대 1의 경쟁률로 3일 만에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 때 배후수요와 입지 등 상품성이 검증된 만큼 상업시설 투자에도 위험부담이 낮고 미래가치가 높다고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 내 상가도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016년 도시공원 특례사업 1호 단지로 공급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모든 평형이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의정부에서 1순위 마감을 기록한 것은 7년 만이다.
단지 내 상가는 총 43호실로 구성된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1850가구 고정수요와 인근 직동근린공원, 사패산(북한산국립공원) 등반객 등의 유동인구 흡수가 기대되는 상업시설이다.
상가 전용률은 73~85% 수준으로 일반적인 복합상가 전용률 40~50% 수준보다 20~30% 가량 높고 층고 설계도 최고 6.7m로 공간활용성을 높여 임차인과 투자자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는 의정부 경전철 범골역과 지하철 1호선 회룡역이 위치하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과 GTX C 노선 개통 시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 내 상가는 상주인구와 유동인구의 소비를 동시에 잡을 수 있고 직동근린공원 등이 있어 인기를 끌 것"이라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입주기간도 빠르기 때문에 수익 역시 빠르게 거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단지 내 상가 분양은 공개 입찰로 진행된다.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입찰보증금 납부가 시행되며 28일 입찰등록신청과 투자·개찰에 돌입한다. 계약은 29일이다. 관련 일정은 인허가 과정상 변경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모집공고 참조나 분양홍보관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 의정부시 외미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