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시 보험처리로 인상되는 보험료 수준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보험사가 자동차 사고시 보험료 인상수준을 소비자에게 제공토록하여 보험처리 여부 등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자동차사고시 예상보험료 안내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내서비스는 보험처리를 할 경우 향후 3년간 보험료 인상수준과 보험처리를 하지 않을 때의 보험료 수준을 비교하여 제공한다.
소비자는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보험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예상보험료 인상수준이 최초 조회 이후 변동될 수 있어 유의하여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험소비자가 자동차보험의 갱신보험료를 직접 계산·산출하기 어려우므로 안내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스스로 보험료 인상분 예측 및 보험처리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확한 자동차 갱신보험료는 보험협회의 보험다모아에서 간편하게 확인(보험만기 30일 이내) 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설계사․상담원 등 보험회사를 통해서도 직접 안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현재 삼성화재와 AXA손보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중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모든 손보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