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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시험 전략…실력을 쌓을 때다

조세일보 / 염정우 기자 | 2018.07.0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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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7월이다. 이 시기에는 본격적인 시험모드로 자신의 공부방향을 명확히 해야 한다. 학원들도 대부분의 일정이 마무리 되어 가고 있고 이제 남은 기간 동안은 각자의 방향과 전략이 중요한 시기다.

앞으로 남은 기간 2차 시험 실력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보도록 하려고 한다.

우선 소개에 앞서 공부 실력과 시험 실력이라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불합격의 쓴맛을 경험하면서도 자신이 어떤 과목에 실력이 부족한지를 모르고 매번 공부실력만을 탓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실력이라는 것이 어차피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인 데도 말이다.

물론 각 과목별 문제풀이 능력인 최소한의 공부실력은 바탕이 돼야 한다. 공부실력에 대해서는 각 학원마다 최정예 강사들과 교재들로 무장되어 있고 이 시간에도 각 개별 스터디모임이나 수험생카페 등에서 각자 의 공부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으니 그것들을 이용해 보면 된다.

내가 얘기하려는 것은 시험 실력에 대한 것이다.

예를 들어 시험을 보고 나온 수험생들 중 일부는 집에 가서 풀어보니 풀 수 있었던 문제였다고 하면서 다시 1년을 공부해야 하는 것에 억울해 잠 못자는 경우가 있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였다.

집에서 찬찬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문제를 읽은 뒤에 시간에 대한 부담 없이 풀어서 맞춘 것은 공부실력이다.

하지만 시험이라는 것은 낯선 환경에서 정해진 시간 안에 풀 수 있는가를 묻는다.

핵심은 같은 문제일지라도 상황이 다른 것을 눈여겨 봐야 한다.

집에서나 매일 다니던 도서관의 책상에서 만나는 문제와 전날 가슴 떨려 잠도 못잔 수험생이 긴장감 속 딱 막힌 교실에서 만나는 문제는 다르다.

이 부분을 무시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계속된 반복을 통해 기출이나 연습문제를 익숙하게 한 것처럼 시험실력을 쌓기 위해서도 반복된 연습이 필요하다.

다행히 아직까지 기회는 남아있다. 이 시험실력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그동안 공부실력이라는 멋진 선물을 만들었다면 이제부턴 불과 한 달여 남은 기간동안 선물상자를 만들어야 한다. 그 잘 포장된 선물상자를 시험장까지 들고가서 하나 하나 순서대로 차근차근 풀어내야 한다.

찢어지거나 깨지기 쉬운 약한 선물상자를 만들었다면 시험장에서 멘탈이 붕괴될 지도 모른다. 그래서 시험실력이 중요한 것이다.

다음 칼럼부터는 하나 하나의 시험 실력을 높이는 전략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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