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재활용 가방 '컨티뉴(CONTINEW)' 제품이 정부부처 장관들과 연예인 사이에서 구매가 이어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한 일간지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사회의 따뜻한 성장에 사회적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컨티뉴 가방 구매 사실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 가방에는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성장시키겠다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의 열정이 담겼다"며 "한때는 양립할 수 없다고 여겨졌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기업 이익 창출을 동시에 이뤄낸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지난 3월 SK그룹을 방문한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앞줄 왼쪽)이 구매한 컨티뉴 가방을 최태원 SK그룹 회장(앞줄 오른쪽)에게 전달받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이밖에 BTS 리더 RM, 레드벨벳 웬디·예리, 개그맨 강호동 등의 스타들이 이 가방을 착용하면서 '착한 소비' 아이템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입소문을 탔다. RM이 착용 사진을 공개했던 '엘카 백팩' 제품은 품절 대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측은 "장관들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바라면서 사회적기업들을 지지하고 컨티뉴에 담긴 친환경적 가치에도 공감한다는 취지에서 가방 구매 사실을 알린 것으로 보인다"며 "홈쇼핑 채널 SK스토아에서 사회적기업·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선정·판매하는 착한 상품 1호로 2차에 걸쳐 600여개가 완판되면서 가치를 인정받은 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