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9일 사단법인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와 스마트 홈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에 스마트 홈이 본격 도입되기 전에 건축된 주택에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2016년12월 설립된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는 친환경 인테리어 진흥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170여 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제휴를 통해 기축 시장 내 연간 2천 세대 이상의 스마트홈 인테리어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홈 인테리어는 기존주택의 인테리어 공사 시 스마트 스위치, 플러그, 공기 질 센서, AI스피커 등의 스마트 홈 제품을 함께 설치하는 공법이다.
한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 시장은 2000년 9조원에서 지난해 30조원으로 급성장한 데 이어 2020년 40조원 이상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으로 스마트 홈의 블루오션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수가 전국 760만 가구로 전체의 46%를 차지하고 있어 스마트 홈의 저변을 넓히고 더 큰 부가가치가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를 통해 회원사들에게 제품을 일괄 공급하고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다음 달에는 에코인테리어협회의 대전 소재 친환경 인테리어 체험관에 체험 부스를 설치해 친환경·에너지절감형 인테리어를 알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