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노사공동 나눔 협의체 UCC 20개 회원사와 지난 15일부터 6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KT주도로 설립된 UCC는 서울대학병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남동발전,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국내 20개 기업 10만여 명이 노사공동으로 참여,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7년째 베트남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여성가족부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37가족 450명을 전국 KT사옥에서 결혼이주여성과 하노이와 친정 가족 간 화상상봉 및 5쌍 부부의 가족 27명을 동행해 한국 전통 혼례를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TV쏙, 드론, VR 등 첨단 ICT 기술 체험,, 250명의 베트남 다문화가족과 교민을 위한 음악회도 개최했다.
다른 UCC회원사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진을 직접 파견해 베트남 현지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상진료와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는 한복체험, 투호놀이, 부채 만들기,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참여 가족들의 하노이 관광을 지원하고 한국남동발전은 웨딩촬영과 가족 앨범제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식품 전을 진행하는 한편 하노이 인근 고아원을 방문해 고엽제 피해아동들에게 배식 봉사활동과 환경 개선 작업, 그리고 생필품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