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아이폰9 시리즈가 다음달 12일 공개 이틀 후인 14일부터 사전 예약 주문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독일의 애플관련 전문 매체 맥커코프(Macerkopf)는 20일(현지시간) 이름을 밝히지 않은 2개의 독일 이동통신사를 인용, 다음달 12일 발표 행사를 가진 후 14일부터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일부일 후인 9월21일 첫 번째 단말기가 전달되는 동시에 소매점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며 초기 공급되는 물량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모델이 있으면 빨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9월12일 공개될 모델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6.5인치 아이폰X 플러스와 5.8인치 아이폰XS 및 TFT LCD를 탑재한 6.1인치 아이폰9 등 3개 버전이다.
대부분 소문은 3개 모델 모두 트루뎁스(페이스ID)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지만 6.1인치 모델의 경우 보급형 모델인 까닭에 확신하기 힘들다. 반면 5.8인치 및 6.5인치 모델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X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사양과 함께 가격 또한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만의 폭스콘은 5.8인치 및 6.5인치 OLED 버전의 80~90%를, lCD 버전의 30%를 생산하며 가장 중요한 애플의 파트너가 되고 패가트론은 LCD 버전 60%와 6.5인치 모델 10~15%를 조립할 예정이다. 나머지 수량은 위스토론이 맡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번 공개행사에는 새로운 아이맥(iMac) 4K 및 5K 모델과 함께 맥북 또는 맥북 에어 라인업이 선보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