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갤럭시 노트9과 지난 봄 출시된 갤럭시 S9은 동일한 카메라 센서를 사용하지만 야간 촬영 기능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에 정통한 중국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가 26일 노트9과 S9으로 동시 촬영에 공개한 야간 이미지를 보면 노트9의 사진이 보다 분명하고 밝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소화전을 촬영한 사진의 경우 노트9으로 촬영한 이미지가 훨씬 선명한 것은 무론 전체적인 배경의 밝기에서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다.
화단에 심어진 꽃을 촬영한 이미지 역시 노트9으로 촬영된 이미지는 색상이 선명한 것은 물론 형태도 분명히 식별되지만 S9 사진은 색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형태도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흐릿하다.
삼성전자는 주요 마케팅 포인트를 블루투스(BLE)를 지원하는 스마트 S펜에 집중하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들이 원하는 카메라 기능에 대해서는 '인텔리전트' 기능을 지원한다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물론 스마트 S펜이 필기도구는 물론 실시간 번역과 버튼을 눌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카메라와 동영상, 갤러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프레젠테이션 중 슬라이드를 넘기는 등 혁신적인 것은 사실이다.
아이스유니버스는 “노트9의 야간 촬영 성능은 S9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진화되었다”며 “크게 부각되지 않은 카메라 기능의 혁신이 아쉽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