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구축 관련 긴밀한 대미 공조 체제의 중요성 설명
美 폭스뉴스(Fox News Channel)···대표 보수성향 케이블방송, 200만 독자 보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27일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폭스뉴스와의 현지 인터뷰를 가진다. 문 대통령이 해외현지에서 인터뷰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현지 유력 방송과의 대면 인터뷰를 통해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와 의미를 미국 국민에게 홍보하고, 한반도 평화 구축 관련 긴밀한 한미 공조 체제의 중요성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보도문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는 23일~27일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25일 10시 (NY현지시각) 숙소 호텔에서 브랫 베이어 폭스뉴스 정치 담당 수석 앵커가 진행하는 인터뷰에 참석, 3차 남북 정상회담 및 9월 평양 공동선언, 비핵화 관련 한미 공조 체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 폭스뉴스채널 (사진=폭스뉴스 홈페이지 캡처)
이날 폭수뉴스와의 인터뷰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로 해외 현지 진행 인터뷰이고, 폭스뉴스 채널(Fox News Channel)로서도 방송개국 이래 한국 대통령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최초의 인터뷰다.
미국이 대표적인 보수 성향 방송인 폭스 뉴스는 1996년 개국,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24시간 케이블TV 뉴스 채널로, 2002년 1월 월간 시청률 1위에 오른 뒤 100개월 연속 케이블뉴스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Special Report with Bret Baier'는 폭스뉴스 채널에서 주중 매일 저녁 6시 방송되며, 매일 평균 2백만명 정도가 시청하는 케이블 텔레비전 동시간대 방송 중에 최고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인터뷰 내용은 www.foxnews.com 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