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커쇼 대신 PS 1선발 나와 6-0승 완벽투…"FA 대박 기대감 커졌다"

조세일보 | 김홍조 기자 2018.10.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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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완벽 피칭 <사진: D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31)이 '포스트시즌(PS) 1선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5일(한국시각)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투구를 펼쳐 6-0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류현진은 1선발의 중압감을 이겨내고 기선제압 선봉에 서며 '빅게임 피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다저스와 6년 계약을 맺고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는 류현진으로서는 대박 기대감을 한껏 키우는 승리였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시즌 15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