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센트럴 헤센' 단지 관계자들이 분양마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포감정동지역주택조합 제공
신한종합건설㈜이 지난 7월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 일대에서 선보인 '김포 센트럴 헤센'이 조합원분 450가구와 일반분양분 250가구를 포함해 모두 700가구의 분양을 이달 초 마무리했다.
조합측은 "성공률 낮은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조기 완판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지난 2016년 6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한 이 사업은 이듬해 7월 사업승인을 마무리했고 올 7월말 청약에 돌입한 뒤 합리적 가격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정식 계약 이후 2달여 만에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김포감정동지역주택조합 부조합장은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서울 접근성 등의 장점으로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조기 완판된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초기부터 사업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조합장과 조합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밑바탕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단지는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예정), 김포시청역(예정) 등을 통해 서울 접근이 용이하고 강서구 행주대교 남단까지 연결되는 김포한강로(김포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 등으로 진입 가능하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릉, 근린공원 등 숲이 있고 인근 생활인프라는 홈플러스 김포점, CGV,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종합운동장 등이 구성한다. 이 같은 입지조건이 일반분양 완판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윤동규 김포감정동지역주택조합 조합장은 "2015년 추진위원회 발족 이후 3년여 만에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감회가 새롭다"면서 "사업 진행 동안 조합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내 집 마련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한 것이 이번 결실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