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4층, 4개동, 전용면적 59~147㎡, 모두 864가구 규모다. 미추홀뉴타운 내 첫 분양물량으로 면적별로는 59㎡ 70가구, 70㎡ 218가구, 76㎡ 288가구, 84㎡ 212가구, 98㎡ 72가구, 140㎡ 2가구, 147㎡ 2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30일 1·2순위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가 비규제지역에 속해 전매제한 기간이 1년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이 적용된다.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올인원 라이프타운으로 조성돼 단지 내에서 교통·쇼핑·문화·메디컬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인천 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도 지하로 직접 연결되며 인천 첫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도 지하 2층~지상 2층에 연면적 7만 300㎡ 규모로 조성된다.
아인애비뉴 지하 2층에는 CGV가 입점할 예정이며 1~2층에는 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카페, SPA 브랜드숍, 레스토랑, 스포츠 전문매장 등이 계획됐다. 단지 내 별도동에 지상 3~14층·4개동에 3~5층 등 약 7만 5058㎡ 면적의 서울여성병원 메디컬센터도 들어선다. 이를 통해 입주민을 위한 건강검진 할인, 의료비 감면, 건강클리닉 등이 제공될 계획이다.
주거단지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최저층이 7층부터 시작돼 개방감이 확보되며 놀이터와 휴게공간 등 주민공동시설도 외부인 출입이 불가능한 6층에 배치된다. 한화건설은 고급화 단지 조성을 위해 유럽 주방가구 시장 점유일 1위 브랜드로 꼽히는 독일의 노빌리아를 적용하고 아일랜드식탁과 드레스룸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류진환 분양소장은 "이 단지는 미추홀뉴타운의 미래가치를 누릴 첫 분양단지"라며 "직통역세권, 쇼핑, 메디컬 서비스 프리미엄을 갖춘 원스톱 라이프 복합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8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