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고객별 맞춤형 상담지원에 주안점을 두고 서민금융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대출이 필요한 서민고객에게는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새희망홀씨대출 지원이 어려운 저신용 고객에게는 신한은행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새희망드림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새희망드림 대출로도 금융지원을 받을 수 없는 고객에 대해서는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신한저축은행 연계상품 '신한 허그론' 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등 어렵게 창구를 방문한 서민고객이 발걸음을 돌리지 않도록 One-stop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과다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한 은행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운영하고있는 SHB 가계부채 힐링 프로그램은 금융기관의 자율적 프리워크아웃 제도에 대한 모범 사례를 구축했다. 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연체가 우려되는 고객에 대한 선제적 채무조정 제도인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을 지난 2016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은행 창구 찾기 어려운 서민의 접근성 강화와 One-stop 선도적 모델 제시
신한은행은 생업으로 인해 은행 창구를 찾기 어려운 서민고객들이 쉽게 은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서민금융 거점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 10월 은행권 최초로 서민금융 거점점포인 희망금융 플라자를 미아동에 개설한 신한은행은 전국 주요 지역에 희망금융 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서민고객에 대한 대출, 신용관리 및 재무상담은 물론 고용, 복지 관련 지원제도까지 안내하는 서민금융 전담인력 희망금융 서포터즈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은행 방문없이 모바일뱅킹 쏠(SOL)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인 쏠편한 새희망홀씨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쏠편한 새희망홀씨대출에는 스크래핑 기술이 적용되어 고객이 대출신청시 필요한 재직 및 소득증빙 자료들을 은행 방문없이 제출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서민금융 유관기관과의 업무연계를 통해 서민금융 지원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서민금융진흥원 및 신용회복위원회와 서민·소외계층 금융상담 및 고용지원 업무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서민금융진흥원 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한 개인회생, 파산, 일자리 소개 등을 통해 서민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One-stop 서민금융 지원에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연계로 교육· 컨설팅 제공…지역사회와 상생 지원
신한은행의 서민금융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서민고객이 자립해 중산층 이상으로 올라서도록 돕기 위해 서민고객들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갖고 자산형성을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의 업무연계를 통해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일자리 지원 및 금융교육·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 서민금융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시에 서민생활 안정과 자립지원을 강화한다.
서민고객의 자산형성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다. 최고 연 4.5% 이자율이 적용되는 새희망 적금을 판매하고 있고 발달장애 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금융교육,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권장 캠페인 등 서민고객 지원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단순히 서민금융 상품 취급 수준을 넘어 접근성, 상담, 서비스, 사후관리 등 모든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 노력하고 있다”며 “누구나 찾아오고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는 서민금융지원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