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경찰청과 손잡고 웨어러블 배회감지기 '행복GPS' 보급 대상을 실종 위험이 있는 발달장애 계층까지 확대한다.
SK하이닉스는 전국의 상습실종신고 고위험군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19년까지 총 2000대의 배회감지기를 지원할 계획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500명에게는 올해 12월에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기억장애 계층의 보호 및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청과 3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며 지난 9월에는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청장의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또한 배회감지기 보급 대상 범위를 넓혀 보다 다양한 기억장애 계층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지난해 8월부터 2020년까지 1만5천명의 치매어르신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하기로 합의하고 올해까지 1만 대 보급을 마쳤다. 그 결과 실종신고가 접수된 49명 모두 무사히 귀가했으며 평균 발견 소요시간도 12시간에서 1시간으로 크게 단축된 것으로 밝혀졌다.
SK하이닉스는 이외에도 독거노인에 AI 스피커와 스마트홈 기기를 무상 지원하는 실버프렌드 사업 등 ICT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