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올해의 차 <사진: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생산한 '제네시스 G70'가 북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 코나도 유틸리티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는 등 현대차는 2관왕에 올랐다.
14일(현지 시각) 현대차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G70가 승용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7년 9월 국내 출시된 G70은 중형 세단으로 미국에는 지난해 9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차량 위주로 시상하는 관례가 있으며 한국 차가 2관왕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또한 1994년 이후 같은 회사가 2개 부문을 수상한 것도 2006년 혼다, 2010년 포드, 2014년 쉐보레에 이어 현대 차가 네 번째여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60여 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중 승용차, 트럭 및 유틸리티 총 3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