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망언 <사진: KBS>
더불어민주당이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가 신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7일 민주당 소속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윤리특위는 역사와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5·18 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안을 다른 안건보다 우선 처리하라"며 "사안의 엄중함을 감안해 이번 징계안은 다른 안건과 별도로 처리돼야 하며, 만약 윤리특위가 이를 똑같이 취급한다면 국민들의 분노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갑석 의원은 "망언이 벌어진 장소가 국회였고 망언을 했던 장본인들이 국회의원이라고 하는 것에 국민들이 경악하고 있다"라며 "국회를 국회답게 만드는 첫 걸음이 이번 윤리특위"라면서 말했다.
민주당 간사인 권미혁 의원은 손혜원 의원과 서영교 의원의 징계안도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한국당의 주장에 대해 "다른 징계안들은 시급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5·18 망언 징계안이 가장 시급하다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