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사진=더 팩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8일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정부와 국회, 사회 전 계층이 참여하는 범사회적인 기구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최근 큰 문제가 된 미세먼지 사태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창설을 제안했다.
손 대표는 8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미세먼지는 여야를 떠나 초당적·범국민적 대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범사회적 기구를 통해 장기적인 대책을 도출하고 중국 등 주변국과도 초국가적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 총장은 UN사무총장을 지낸 외교전문가로서 중국 등 주변국과 미세먼지 문제를 협의하고 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적임자"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손 대표는 전날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탄력근로제 의결이 성사되지 않은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경사노위가 탄력근로제를 논의하면 국회도 결과를 기다려 준다고 말할 정도로 힘을 실어줬지만, 결과적으로 경사노위는 1호 안건부터 의결하지 못하고 좌초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동결하고 영세·소상공인업체 주휴수당을 철폐해야 하며, 경사노위에 탄력근로제 확대를 맡기지 말고 국회에서 여야 간 합의로 처리되어야 한다"고 경제활성화를 입법 활동을 국회가 나서서 처리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