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석 달 연속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29일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황 대표는 전달보다 3.3%포인트 오른 21.2%의 선호도를 보였다.
뒤이어 이낙연 국무총리가 3.4%포인트 오른 14.9%로 2위였다.
3위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 1.2%포인트 내린 12.0%였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순위가 서로 바뀌었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7.1%), 김경수 경남지사·박원순 서울시장(5.9%), 정의당 심상정 의원(4.9%), 오세훈 전 서울시장(4.5%),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4.4%) 순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3.6%)가 공동 10위에 올랐고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2.8%)은 12위에 랭크됐다.
여야 주요 정치인 12명을 선택지로 제시한 이번 조사에서 '없다'는 응답은 7.1%, '모름·무응답'은 2.1%였다.
리얼미터는 범여권과 무당층(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502명·표본오차 ±2.5%포인트)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22.1%의 선호도로 1위였다.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307명·표본오차 ±2.7%포인트)에서는 황 대표가 38.5%로, 1위였다.
자세한 조사내용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