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명백한 계약위반 [사진: TS엔터테인먼트]
TS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에 대해 "명백한 계약위반"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일 TS엔터테인먼트는 "송지은은 전속계약이 만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2017년 5월께 일방적인 내용증명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현재 법적으로 송지은과 당사의 전속계약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앞서 송지은은 지난 1월 해와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TS엔터는 "이중계약이자 명백한 계약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중 전속계약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해당 소속사에 유감을 표한다. 법적 대응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TS엔터는 "일방적으로 계약관계를 무시한 송지은과 더는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당사 이미지를 실추시킨 것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 법적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TS엔터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전속계약 위반 및 사전접촉의무 위반으로 인한 이중계약, 이에 따른 손해배상을 안건으로 중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와달 측은 "송지은과 지난 1월 전속계약을 했지만, 지향점이 달라 지난달 중순께 해지했다"며 "TS 측과의 법적 문제를 미처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