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혼나고 사라진 양산 실종아동 찾았다…집으로 자진 귀가"

◆…양산 실종아동 [사진: 양산경찰서]

지난 1일 경남 양산에서 엄마와 외출 중 사라졌던 9살 최 군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2일 양주파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실종 아동 최 군을 찾았으며 최 군은 자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아이의 건강상태와 실종 경위 등 자세한 현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 군은 어제 오후 2시 30분쯤 거주지인 양산시 양주동 현대아파트 앞 노상에서 실종됐다. 최 군의 엄마는 실종 전 아동을 훈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군이 사라졌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맘카페'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 군을 찾아달라는 호소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