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골드파크' 전체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 연면적 약 70만㎡ 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따라 공급한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타워960' 입주를 끝으로 4400여가구 규모 주거타운으로 자리 잡는다.
지난달 29일부터 입주에 돌입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은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로 오피스텔·오피스·숙박시설 3개동과 판매시설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21~33㎡ 오피스텔 960실이 일반에 분양됐으며 당시 최고 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11월 1차 1743가구의 입주를 시작으로 2017년 9월 2차 470가구, 작년 10월 3차 1235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며 사업지 내 금나래초, 롯데마트, 판매시설 마르쉐도르와 호텔(모두투어리츠 매입·영업시기 미정), 오피스, 경찰서, 근린공원 등이 조성된다. 특히 사업지 안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미니신도시 개념으로 개발됐다.
5년에 걸친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낙후 이미지가 강했던 금천구 독산동 일대가 지역 대표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됐고 독산동이 금천구의 시세까지 이끌고 있단 것이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의하면 2019년 3월 독산동의 3.3㎡당 매매가격은 1603만원으로 1차 분양(2014년 2월) 전인 2013년 매매가가 906만원 그쳤던 것에 비해 76% 늘었다.
타워 960 오피스텔은 입주행사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 18일부터 사전 고객 1대 1 맞춤형 방문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월세 등 임대수요가 많은 오피스텔의 특성에 따라 부동산 연계 임차인 연결, 잔금대출 은행 소개, 개별 에로사항 등이 접수·처리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서울에서 보기 어러운 4400여가구 규모 대형 프로젝트가 타워 960 입주를 통해 마침표를 찍게 된다"면서 "이번 마지막 입주로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