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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갑부, 한 대학 졸업식장서 "400여 졸업생 학자금 대출 478억원 내가 다 갚아줄게"

조세일보 / 김홍조 기자 | 2019.05.21 08:47

학자금 대출 다 갚아줄게 <사진: CNN 캡처>

◆…학자금 대출 다 갚아줄게 <사진: CNN 캡처>

미국의 한 슈퍼리치 회장이 4000만 달러(한화 약 478억원)에 이르는 대학 졸업생들의 학자금 대출을 모두 갚아주겠다고 발표해 화제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들은 44억 달러에 이르는 개인 자산을 보유한 비스타 에퀴티 파트너스의 로버트 F 스미스(56) 회장은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소재 모어하우스칼리지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면서 "우리 가족이 여러분의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지원금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00여 명 학생마다 대출액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지만 대출 총액은 4000만 달러 정도로 파악된다.

이날 스미스 회장은 "학사 학위는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가 만들어준 것이고 일종의 사회적 계약이다. 여러분이 선행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날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스미스 회장은 정작 다른 대학 출신이다. 매사추세츠공과대(MIT)와 코넬대를 졸업했고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그럼에도 모어하우스칼리지에 기부하는 이유는 이 학교가 마틴 루서 킹의 모교면서 흑인 학생이 많이 다니기 때문일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추정했다.

스미스 회장은 2015년 오프라 윈프리를 제치고 포브스 선정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고 부자로 뽑혔다.

지난해 미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 약 4400만명이 모두 1700조원에 달하는 대학 학자금 대출을 안고 있을 정도로 이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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