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데 어떤 것을 지각할 때 시각적인 요소가 약 85%를 차지하다는 통계도 있을 정도다.
사람이 타인을 보게 되면 가장 먼저 얼굴을 보기 마련인데 첫인상을 좌우하는 부위가 눈과 입으로 꼽힌다. 이에 최근에는 여성들이 화장할 때 아이라인과 립스틱을 필수적으로 챙기는 추세다. 특히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3년 정도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는 반영구화장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미케이의원 제공
노영근 미케이의원 원장은 이에 대해 "개개인의 피부톤과 얼굴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백인백색의 시술을 위한 상담이 필요하다"며 "하얀피부에는 창백해 보이지 않도록 온기를 더해주는 따뜻한 계열 컬러가, 란 피부에는 피부톤을 화사하게 보정해주는 레드계열 오렌지나 코럴핑크 계열이, 붉은 피부는 피치계열이나 누드베이지 등 뉴트럴론 컬러가, 어두운 피부는 선명한 레드계열 컬러가 각각 잘 어울리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자 피부톤에 맞는 립 컬러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입술문신 시술이 가능하지만 반영구화장 후에도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입은 사람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중 한 곳이므로 발색력이 금방 저하될 수 있어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개인에 얼굴형과 특성에 맞춘 시술로 입술 자체만 보면 보기 좋지만 각자의 얼굴형, 코와의 거리, 전체 얼굴과의 조화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어색함이 뒤따라 수정시술을 하게 된다"며 "시술 후 자연스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상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