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다음 달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10 메인(후면) 카메라는 올해 봄 출시된 갤럭시 S10과 사양에서 동일할 것이라는 소문이다.
삼성전자 내주 정보에 정통한 중국이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는 “노트10은 S10과 동일한 'S5K2L4' 기종이 탑재될 예정”이라면서 “2.55분의1인치(1/2.55) 1.4μm 센서를 마지막 장착하는 단말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S10이 가진 기능에 '매우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몇 가지 기능'은 추가될 수 있다며 지난달 공개된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은 내년 봄 출시될 S11 시리즈부터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S10과 동일한 카메라 센서에 동일한 트리플(3중) 카메라 시스템은 사용하지만 노트10 플러스 버전에 3D ToF(비행시간 측정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을 감안하면 이를 의미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갤럭시 S10플러스에는 새로운 삼성 나이트모드가 탑재돼 있기 때문에 노트10을 지원할 기능이 나이트모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다른 트윗을 통해 “반면 내년에는 10배 광학 줌 기능 카메라와 1억8백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된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 카메라 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혀 내년 봄 출시될 S11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0.8㎛(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초소형 픽셀을 적용한 6400만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및 아이소셀 브라이트 GW 4800만 화소 GM2(4,800만 화소) 신제품을 공개한바 있다.
발표시점을 고려할 때 노트10 시리즈에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아이스유니버스의 주장과 최근 유출되는 사영을 고려하면 새로운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은 S11이 유력해 보인다.
6400만 화소 GW1은 업계 모바일 이미지센서 중 가장 화소가 높고 빛의 손실을 줄이는 아이소셀 플러스를 적용해 색 재현성을 높이는 한편 테트라셀 기술로 4개의 픽셀을 1개처럼 동작시켜 감도를 4배 높임으로써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삼성의 주장이다.
이들 카메라 시스템이 쿼드 베이어(Quad Bayer) 유형의 센서이기 때문에 1600만화소와 1200만 화소 사진을 기본으로 출력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