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SK뷰' 투시도.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대전 동구 신흥3구역을 재개발하는 '신흥 SK뷰(VIEW)'의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개관하고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12개동, 전용면적 39~84㎡, 전체 158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9㎡ 582가구, 74㎡ 208가구, 84㎡ 306가구 등 109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 인근에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과 신흥역이 위치하며 KTX 대전역도 지하철 1정거장 거리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신흥유치원, 신흥초, 충남중, 대전여고 등이 있으며 신흥문화공원, 대동천, 대전천 등의 자연환경도 가깝다.
신흥 SK뷰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지상에 차가 없는 보행자 중심 단지로 계획됐다. 전체 부지 중 37% 가량은 조경공간으로 조성된다.
단지에는 대전 첫 SK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 통학버스 대기공간에 공기청정시스템을 적용한 시설인 클린에어 스테이션(Clean Air Station)이 설치되며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 미세먼지 신호등, 커뮤니티 시설 창호 미세먼지 저감 필터 등이 계획됐다.
이밖에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 31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로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49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대전, 세종, 충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고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SK건설은 "단지가 들어설 대전 동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사업장 인근인 대전 동구 충무로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22년 4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