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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말]

나경원 "김정은과 호날두의 공통점은 한국을 호구로 안다는 것"

조세일보 | 조성준 기자 2019.08.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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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교수 "조선·중앙, '강제징용 배상판결' 日 옹호 이해 안 돼"
박지원 "(황교안) 이제 두 편 다 잃게 됐다…리더십 바닥 드러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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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국내 일부 언론이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관련해 일본 주장을 옹호하는 왜곡 보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더 팩트)

일본의 2차 경제 보복에 해당하는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가 실행됐고 북한은 9일 동안 무려 3차례나 미사일 발사로 군사 도발을 감행했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정국과 관련해 다양한 말들이 나왔다.

◆ 나경원 "김정은을 '김날두'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9일 "북한 김정은과 (축구선수)호날두의 공통점은 한국을 호구로 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우리가 나름 성의를 담아 보낸 귤을 북한이 '괴뢰가 보낸 전리품'이라고 말했다고 한다"며 "문재인 정권은 안보 스톡홀름증후군에 빠져 한·미·일 삼각공조가 붕괴하는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 정권은 늘 평화를 말하나 아쉽지만 가짜 평화이며 구걸하는 평화, 남들이 만들어주길 바라는 평화, 사상누각적 일시 평화"라고 비판했다.

◆ 호사카 유지 "조선·중앙, 왜 왜곡보도 일삼나"

호사카 유지(63) 세종대 교수가 조선일보, TV조선, 중앙일보가 강제징용 등과 관련 일본 주장을 옹호하는 왜곡된 보도를 일삼는다며 비판했다.

호사카 교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곡된 보도를 되풀이해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위기에 빠뜨리려고 하는 건지 일부 언론들의 행태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호사카 교수는 "택시 기사님이나 이발사님 등 몇 분이 제게 '65년 청구권협정에서 보상이 다 끝난 것 아닌가. 2005년 노무현 때도 관민합동위원회가 강제징용의 보상이 다 끝났다고 결론 내린 것 아닌가'라고 묻는다"라면서 "그분들은 이런 얘기의 정보원이 조선일보, 중앙일보, TV조선 등이라고 말했다"라고 했다.

호사카 교수는 '보상은 끝났지만 2005년 관민위원회에서도 개인이 배상을 요구하는 권리는 남아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일본법원도 일제강점기에 대한 배상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인정해왔다'고 알려드렸더니 이제야 정확히 알았다고 말하셨다"고 썼다.

◆ 박지원 "황교안, 역시 정치 '초짜'라 불안한 것 같다"

"친박(친박근혜)에 빚진 것 없다"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발언에 대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이제 두 편 다 잃게 됐다"며 역시 리더십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3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표 경선 때도 친박 지원을 받았다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라며 "구태여 '나는 친박 신세 진 적 없다'라는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역시 정치 초짜'라 불안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전날 한국당이 '도로 친박당'이 됐다는 비판에 대해 "나는 친박에 빚진 것이 없다. 내가 박근혜 정부에서 일했다는 것이지 그때 정치를 한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를 할 때 총리실 사람들 도움을 받았다. 내가 친박을 키워야겠다는 뜻으로 당에 온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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