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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실종 고교생, 집에서 14㎞ 떨어진 해상서 숨진 채 발견…입고 있던 옷은 왜 모두 벗겨졌나

조세일보 | 김홍조 기자 2019.08.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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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실종 고교생 사진: 제주지방경찰청 제공

◆…제주도 실종 고교생 <사진: 제주지방경찰청 제공>

4일 전 제주도 해수욕장 해상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고등학생 유동현(17)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쯤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해상에서 유군의 시신이 발견됐다.

마지막 행적에서 파란색 반소매 상의와 검은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던 유군의 시신은 상하의가 모두 벗겨진 상태였다. 유군이 주검으로 발견된 바다는 집에서 14㎞ 가량 떨어진 곳이다.

해경 관계자는 "조류 등에 휩쓸릴 경우 옷이 벗겨질 수 있다"며 "이날 오후 제주대에서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5시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소재 집에서 나간 뒤 행방이 묘연해졌으며 경찰 등 수백 명이 수색에 투입됐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연루 가능성 등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향후 수사를 통해 사망 원인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군은 경찰에 의해 폐쇄회로tv에 길을 걷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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