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의 어르신 대상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 우수 수강자 7명이 교육 과정 완료 후 스마트폰 시니어강사로 나섰다.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으로 우수 수강자를 선발, 교육을 거쳐 스마트폰 강사(보조강사)로 활동하는 '다시, 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발된 7명의 평균 나이는 69.7세, 근무매장은 서울 영등포구 등 6개소다.
수강자들과 같은 눈높이를 갖고 있어 설명이 쉽고 수강자들도 부담 없이 물어볼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높은 것은 물론 강사들은 소정의 강사 활동비를 지급받아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수강생은 60대 이상이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SNS·금융·생활편의 등 어플리케이션 사용법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수강생도 있다. 배경화면이나 벨소리 설정, 사진 찍기 등 기초 기능부터 카카오 톡, 인스타그램, 네이버 밴드 등 SNS나 유튜브 활용법 등을 강의한다.
또한 은행에 가지 않고 계좌 잔액 확인·이체 등을 할 수 있는 금융 애플리케이션(App.)과 보이스피싱 예방법, 고속버스·기차예매와 같은 교통편의 앱 활용법 등에 대한 강의도 이뤄지고 있다.
어르신 등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장의 T매니저들이 무료로 교육하는 사회적 가치 제고 프로그램이며 지난해 말 54개 매장에서 시범 시행 후 올 8월 현재 전국 389개 대리점과 지점 매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