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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주요 판매 포인트는 카메라…성공은 미지수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 2019.09.10 11:14

아이폰11

애플의 아이폰 판매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몇 시간 후 공개예정인 아이폰11 시리즈의 판매전망도 크게 밝지 못하다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의 웨드부시(Wedbush) 증권은 공급 망의 준비상태를 분석한 결과 아이폰11 판매가 지난해 출시된 모델보다는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크게 뛰어넘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구체적으로 애플은 약 7500만대의 초기 판매물량을 준비하고 있으나 예상보다 더 나아질 경우 생산량을 약 8천만대까지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초기 계획물량 7500만대는 지난해보다 약간 늘어난 수치다.

애플이 판매목표를 보수적으로 예상하는 데는 구형모델의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대기수요가 상당하기는 하지만 5G(5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하지 못하는 까닭에 구매를 내년으로 미루려는 경향도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웨드부시는 공급 망의 자료를 근거로 아이폰11 시리즈의 주요 판매 포인트(마케팅 전략)은 새로운 카메라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아이폰11 프로와 프로 맥스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AI(인공지능) 기능에 초점이 모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광각렌즈의 경우 가운데 부분의 신호가 구부러지는 왜곡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애플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이를 해결함으로써 뛰어난 풍경은 물론 인물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 요구되는 획기적인 옵션의 선택이 가능한 것은 물론 '스마트 프레임'이라는 기능을 이용해 사진이나 동영상의 프레임 영역 주변을 캡처해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자동 원근감을 부여하거나 자르기 또는 수정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디자인이나 소재, 디스플레이 화질 등을 더 이상 향상시키기 어려운 한계상황에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카메라에 매달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로 애플의 이러한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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