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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분양대전 예고…전국 아파트 3만 5600가구 공급

조세일보 / 임재윤 기자 | 2019.09.26 18:18

3년 만에 일반분양 물량 4만 가구 육박
규제시행 여부 불확실성에 일제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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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10월 분양물량. 자료=부동산인포

다음달 전국에서 일반분양 기준 아파트 3만 5600여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약 3년 만에 10월 분양물량이 3만 5000가구를 넘어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10월 전국에서 51개 단지, 3만 5695가구의 일반분양이 계획 중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각종 규제를 풀고 대출까지 장려하면서 분양 호황기를 맞았던 2015년 4만 7146가구, 2016년 4만 8651가구 이후 10월 분양물량은 3년 만에 4만가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집중됐다. 전년 동기 1만 4478가구, 2017년 7890가구 대비로는 각각 2.5배, 4.5배 가량 물량 차이를 보인다.

전체 예정물량 중 수도권에 46%(1만 6406가구)가 몰렸으며 지방광역시가 1만 3166가구, 지방도시가 6123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에 비해 지방도시 분양시장이 상대적으로 더 위축돼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소극적이게 됐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각 지역별로는 경기가 9177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6651가구, 대구 4222가구, 광주 2986가구, 울산 2442가구, 대전 2156가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수도권의 주요 분양단지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서울 강동구 성내동 천호·성내3구역 재개발 '힐스테이트 천호역'(일반분양 160가구), 현대건설의 종로구 충신동 '힐스테이트 창경궁'(160가구), SK건설의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2차 SK리더스뷰'(1789가구)와 중구 운서동 '운서 SK뷰 스카이시티'(1153가구) 등이 꼽힌다.

지방에서는 대림산업·한화건설 컨소시엄의 대전 서구 도마동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1441가구), 롯데건설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부산서면 롯데캐슬'(450가구), 대림산업의 경남 거제 고현동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1049가구), 한화건설의 전북 전주시 송천동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614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가을 분양 대전은 부동산시장 규제가 불러온 것으로 평가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상한제 시행과 규제지역 추가 여부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건설사는 리스크 발생 이전에 분양을 서둘러 마칠 가능성이 커 분양물량도 당분간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약자들도 규제 이후 공급이 감소됐던 사례를 학습한 만큼 새 아파트 희소성을 이유로 선점에 나설 것"이라면서 "이에 10월 분양시장의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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