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인터배터리 2019' 전시 부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오는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전지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9'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3년 1회에 참가한 이후 이번에 두 번째로 부스를 마련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전시에서 '당신이 지금껏 알지 못했던 SK이노베이션의 숨겨진 배터리 이야기'를 주제로 미래 에너지 배터리 사업 스토리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내용으로 지난 1991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 주요 역사와 글로벌 경쟁력, BaaS(서비스형 배터리)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ESS 사업 등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세계 처음으로 상업화에 성공한 NCM 622, 811과 초장폭 배터리 제조기술 등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차별적 기술력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일반 소비자에게 아직 생소한 전기차 배터리의 구성·원리 등을 쉽게 설명하는 코너도 기획됐다. 이와 함께 BEV, PHEV, HEV 등 다양한 전기차 형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나만의 전기차 추천 코너를 통해 소비자의 배터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금가지 알려진 배터리 사업의 이미지보다 더 많고 깊이 있게 미래 에너지를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콘셉트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