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이 가져온 초연결, 초저지연, 초고속 환경은 스마트한 업무수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스마트 도구(SNS, 스마트 폰과 어플리케이선, 클라우드,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등)의 출현은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스마트 도구가 유용한 점은 소통의 확장, 시장/고객통찰, 시간관리, 데이터분석, 트랜드분석 그리고 아이디어 또는 생각의 정리 등이다. 많은 비즈니스 종사자들은 어떤 형태로든 이 스마트도구를 업무에 활용한다. 영업사원 역시 스마트 도구를 업무수행에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성과를 향상 시킬 수 있다. 영업사원이 업무수행과 성과향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도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다. 구글 드라이버, 네이버 클라우드, MS의 원노트 등은 파일, 동영상, 사진 등을 업로드하고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스마트 폰에 이들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용할 수도 있다.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컴퓨터가 있고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기본 업무수행이 가능하다.
필자가 가장 애용하는 기능이면서 사용하기를 권하는 스마트 도구는 구글드라이브의 문서를 공유하는 기능이다. 특히 구글문서(구글dox,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를 작성하면서 필요한 사람과 공유를 한다면 누구와도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창출하면 각각의 의견에 대한 댓글을 달 수 있는 기능이다. 필자는 이 기능을 와글와글 기능이고 부른다. 이 기능을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문서 작업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영업사원에게 시장과 고객관련 정보는 대화의 소재를 활용하고 니즈를 발굴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이러한 편리함을 위해 영업사원은 구글 알리미, 구글 트랜드분석, 네이버 데이타랩 등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구글 알리미의 경우 사전에 관심분야를 설정해 놓으면 매일 관련 뉴스를 메일로 보내준다. 이 기능은 정보를 검색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기능이며, 놓칠 수도 있는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게 도와준다. 구글 트랜드와 네이버 데이타랩을 활용하면 자사 제품, 더 나아가 고객사의 제품 그리고 자사와 고객사와 관련된 검색량을 확인할 수 있다. 검색량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것이고, 이것이 시장의 니즈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구글, MS 등에서 제공을 해준다. 최근 필자가 가장 애용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MS가 제공해 주는 Power BI이다. 이는 엑셀보다 탁월한 시각화, 다양한 분석도구, 프리젠테이션 등이 가능하다. 그리고 구글이 제공해 주는 Teachable Machine는 코딩없이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이미지 분석, 동영상 분석 등)할 수 있다.
스마트 폰과 컴퓨터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도구로는 에버노트, MS오피스, 애플의 문서도구(키노트, 페이지 등), X-Mind 등이 있다. MS 오피스와 애플의 문서도구는 실시간 문서작업, 공유 등이 가능하다. 에버노트는 아이디어 정리, 알람, 공유, 구글과 연동해 뉴스 크래핑 등이 가능하다. X-Mind의 경우에는 아이디어 정리와 통찰이 가능하다. 시나리오를 만들거나 고객관리, 프로젝트 관리 등이 가능하다.
기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번역, 스케너, 동영상만들기 등),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들이 스마트한 업무수행을 가능하게 한다. 영업사원이 만나는 고객들 역시 스마트 도구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한다. 따라서 영업사원은 고객이 사용하는 스마트도구와 어플리케이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무엇인지를 파악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에 맞는 스마트 도구를 발견해 사용하는 것이 원활한 업무수행과 성과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즉 다양한 스마트 도구를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고객과의 소통 뿐 아니라, 일상적인 업무수행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제 2020년이 눈 앞에 와 있다. 2020년에는 스마트 도구를 활용한 스마트한 영업을 해보기를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