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대표 벤 베르하르트)가 20일 환경단체 푸른 아시아와 함께 몽골 환경 난민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따숨박스'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보름 동안 임직원과 일반 시민들에게 겨울용 외투, 기모 바지, 목도리, 털모자 등 방한용품을 기부받아 710kg에 달하는 따숨박스 60개를 마련, 영하 40도의 혹독한 한파를 겪는 환경 난민들의 겨울나기에 쓰일 예정이다.
행사는 오비맥주가 조성한 카스 희망의 숲 조림지 몽골 에르덴 솜(Erdene Sum)에서 진행됐으며 2010년부터 푸른아시아와 함께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의 사막화 방지와 건강한 생태계 복원을 위한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막화 방지를 위해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에 동참하는 에르덴 솜 지역 환경 난민들을 위해 마련했다”라며 “사막화가 국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