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49~84㎡ 1714가구 규모…일반분양 588가구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원에 짓는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10개동, 전용면적 49~84㎡, 전체 1714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8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평균 분양가는 1400만원대로 책정됐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지하철 4호선·서해선 환승역 초지역이 위치해 소사역, 사당역 등의 이동이 용이하다. 초지역은 기존 노선 외에도 수인선(예정), 신안산선(예정)이 들어설 계획이다.
수원~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은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과 2단계 인천~송도 구간이 개통됐으며 3단계 한양대역~수원 구간이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신안산선은 경기 시흥~서울 여의도 44.7㎞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인선 송도역에서 초지역을 거쳐 어천역(예정)을 지나는 인천발 KTX도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이밖에 4호선 안산역, 서안산IC, 남안산IC,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의 교통망도 인접한다.
단지가 들어설 초지역 일대는 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곳으로 지난해 4분기 기준 모두 11개 구역에서 1만 2000여가구의 신규단지가 공급됐거나 분양을 앞둔 상황이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를 이번 단지에 적용할 방침이다. 단지를 입구, 지하주차장, 동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 존으로 구분해 각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단하는 기술로 입주민 동선 전체를 관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조명·환기·난방·가스밸브 제어부터 엘리베이터 호출, 에너지·관리비 조회, 생활 불편 신고, 커뮤니티 공지사항 조회 등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홈 앱과 고화질 지능형 CCTV, 무인경비시스템, 지하 주차장 비상벨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도 단지에 도입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푸른도서관,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독서실 등이 계획됐으며 그린필드, 모두의정원, 어린이 놀이터 등의 조경시설도 조성된다.
단지는 안산시가 비조정대상지역인 만큼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보유 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중심망 중심인 초지역의 편리한 인프라와 우수한 상품성을 모두 누릴 리딩 단지가 될 것"이라며 "안산하면 대우건설 푸르지오를 떠오릴 만큼 인지도 높은 지역에서 또 한 번 완판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자신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형태로 운영되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당첨자 대상 계약 체결 시 안산시 단원구 선부도에서 오프라인으로도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