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세무서(서장 정호경)가 연말을 맞아 세금과 관련해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17일 전주서는 관내 납세자단체나 기업체, 각종 협의회에 현장파견청문관제 도입취지와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연말에 있을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이나 종합부동산세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는 청문관제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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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군소학원의 난립으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는 학원 등 세무기장 위임이 힘든 소규모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간편장부 작성요령 책자를 보급하고 교육요청시 직접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주서 김형기 세원관리2과장은 "직장인의 대부분이 연말정산 공제요건이나 구비서류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경우가 드물고, 올 처음 시행되는 종합부동산세제에 대한 신고방법을 문의하는 납세자가 많다"며 "이들의 경우 현장파견청문관제를 이용하면 현장에서 궁금증과 납세애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파견청문관 파견요청은 전주세무서에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거나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현장파견청문 요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수동으로 작성한 후 신청하면 된다.
현장파견청문관제도는 세금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가 청문관 파견을 요청하면 국세공무원이 사업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세금과 관련된 애로 또는 건의사항을 청취, 세정에 반영하거나 필요시 세법교육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납세자 세정참여제도로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