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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증 현황 (4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드디어 신규확진자 '한 자릿수'

조세일보 / 강대경 기자 | 2020.04.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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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동안 신규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져 '8명' 발생했다. 이는 신천지 사태로 신규확진자가 하루 수십 명씩 늘기 시작하던 2월 18일 이전으로 돌아간 것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2명, 대구 2명, 인천 1명, 경북 1명, 검역 2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가 5명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보다 더 많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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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환자 일별 발생 및 누적완치/치료 추세 (출처 질병관리본부)

제 하루 신규완치자가 105명 늘었으며 치료 중인 확진자는 99명 줄어들었다. 지금까지 총 완치확진자는 8,042명이며 치료 중인 확진자는 2,385명이다.

앞으로 이런 호조가 '한 달' 정도 계속 이어지면 치료 중인 확진자가 '두 자리' 내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느슨해지고 있고 자가 격리 중에 이탈하는 사람이 늘고 있어 언제든 감염자가 많이 늘어날 수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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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및 누적 확진환자 추세 (출처 질병관리본부)

위 그래프는 4월 13일부터 기록된 누적확진자 현황이다. 최근 1주일 동안 신규확진자가 20명대를 유지하다가 어제 8명으로 급격히 떨어졌다. 집단 감염사태로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지 않는 이상, 지금과 같은 양상을 나타낼 수 있다. 그러나 오늘의 기록은 1~2주 전 감염된 확진자가 나타난 결과라 며칠 내 감염된 확진자를 뜻하지 않는다.

지난 4일, 정부가 3월22일부터 15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주 연장해 4월 19일인 오늘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앞으로 2주 동안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에 머물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집단 감염 위험이 큰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앞으로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이런 정부의 조치는 보건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진자 증가를 억제해야 해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요청하는 것.

행동지침

■ 국민 행동 지침
1.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외식,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기
* 해외에서 식사 시 감염사례 다수 보고되어, 특히 식사를 동반하는 행사·모임은 연기하거나 취소
2.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있으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3.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외출 자제하기
4. 다른 사람과 악수 등 신체 접촉 피하고, 2m 건강 거리 두기
5.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기
6. 매일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하기

■ 직장에서 개인행동 지침
1.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꼼꼼하게 씻기
2. 다른 사람과 1~2m 이상 간격 유지하고 악수 등 신체 접촉 피하기
3. 탈의실, 실내 휴게실 등 다중이용공간 사용하지 않기,
4. 컵·식기 등 개인물품 사용하기
5. 마주 보지 않고 일정 거리를 두고 식사하기
6. 퇴근 이후에는 다른 약속을 잡지 않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 사업주 지침
1. 밀집된 근무환경 최소화를 위해 직원 좌석 간격 확대하거나, 재택근무, 유연 근무, 출퇴근·점심 시간 조정 등 방안 시행
2.  출장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회의는 전화 통화나 영상회의 등을 활성화
3. 직원이나 시설방문자 대상 매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관찰하고 유증상자는 출입하지 않도록 조치하기
4. 탈의실 등 공용 공간 폐쇄하고, 매일 자주 접촉하는 환경 표면을 소독하고 매일 2회 이상 환기하는 등 사업장 청결을 유지하며, 필요한 위생 물품 비치하는 등 근무환경 관리하기
5. 유증상자는 재택근무, 병가·연차휴가·휴업 등 활용해 출근하지 않도록 하고, 매일 발열 체크 등을 통해 근무 중에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퇴근하도록 조치하기

팩트체크


■ 따뜻한 물 마시면, 예방이 가능하다?

바이러스가 식도를 타고 가 위산에 녹아 죽는다고 하나, 코로나19는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이는 별 인과관계가 없다. 따뜻한 물을 마시면 체온을 올려 면역력 높인다는 건강상식 수준으로, 코로나19를 막는 직접적인 예방책은 아니다.

■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폐섬유증' 걸린다?

인공호흡기를 달 정도로 심한 중증 환자에게만 폐섬유증이 발견됐다. 일반적으로 제한적인 조건에서나 가능하다. 걸렸더라도 완치되면 대부분 후유증 없다.

■ 코로나19가 에어로졸과 공기로도 전파된다?

바이러스 감염경로는 크게 침과 콧물, 에어로졸, 공기로 나뉜다. 이 가운데 '침과 콧물'이 밀접 접촉자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핵심 경로이나 '대기' 중에선 침방울이 빠르게 마른다. '에어로졸'은 마른 침 방울이 분무처럼 잘게 쪼개진 상태로 좁은 중환자실 같은 특정한 실내 환경에서만 전파 가능하다. 바이러스는 혼자서 공기 중에 생존하기 어렵다. 최대 5일 간 생존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이는 실생활에서 경험하기 힘든 실험 연구결과이다.

■ 계절성 독감보다 위험하지 않다.

대다수에게 코로나19가 계절성 독감증상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지는 않으나 전체 사망률은 코로나19가 더 높다.  계절성 독감 사망률은 약 '0.1% 이하'로 전세계적으로 매해 29만명에서 65만명이 사망하나 코로나19는 '1%'로 약 4개월 동안 3천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수만 보면 계절성 독감이 더 위험해 보이나, 코로나19는 이제 시작했음에도 사망률은 '10배'나 높다.

■ 백신이 몇 달 안에 나올 수 있다.

중국 연구자들이 코로나19의 염기서열을 공개해 전세계 과학자들이 백신 개발을 재빨리 시작할 수 있었다. 발 빠른 팀들은 이미 '임상실험 단계'에 들어갔다. 그러나 '상용 백신'을 출시하려면 오랫동안 수많은 실험을 해 '부작용'을 찾아내 줄여야 한다. 상용 백신이 출시되고 보급되기까지 아무리 빨라도 18~24개월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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