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남동발전공단, 창원지역자활센터와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창원시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창업·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후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를 기획한 바 있으며 우선 하이트진로 마산 공장 인근 상가에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점포를 열기로 했다.
지역 저소득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과 함께 창업교육과 자립을 위한 준비 공간으로 지원자를 선발해 제빵 관련 기술을 교육해 일정 기간 직접 카페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는 형태로 운영된다.
하이트진로는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운영이 안정화되는 6개월간 관리비와 함께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도 함께 제공하며 한국남동발전은 시설 공사와 장비를, 창원지역자활센터는 인원 선발 및 교육 등 사업운영을 돕는다.
오는 27일부터 이번에 선발된 청년 5명이 약 한 달간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직접 만든 빵과 커피를 판매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내 음료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빵은 20% 상시 할인해 준다.
또한, 하이트진로의 나눔 공간 취지에 맞춰 지역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한다. 시범 운영 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보완과정을 거쳐 5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