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1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직제령을 의결해 건설청 조직 및 정원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직제안에 따르면 건설청은 정책홍보관리본부·도시계획본부·기반시설본부·주민지원본부 등 4개 본부와 함께 업무지원팀 등 15개 팀 및 청사이전지원단·서울사무소 등을 두게 된다.
이와 함께 건설청 전체 정원은 147명으로 하고 청장은 차관급 정무직이, 차장은 별정직 1급 공무원이 맡도록 했으며, 도시계획본부장은 개방형직위로 내·외부 도시계획전문가 가운데 우수인력을 충원하기로 했다.
또 주민지원본부장 및 15개 팀장 직위는 직위공모를 통해 선발하고, 직원의 경우 건교부·중앙행정기관·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 등을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민간부문 전문우수인력이 필요한 법무·도시계획·국제협력·전산 등의 전문직위는 일정한 경력과 자격을 갖춘 민간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계약직 공무원을 공개모집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내년 1월 1일 건설청 개청을 위해 늦어도 이달 말까지 건설청 및 소속기관 직제시행규칙을 후속제정하고 다음달 초까지 인력선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