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도토리가루 원산지속여 판매 2억 환불"

우정사업본부가 최근 중국산 도토리가루를 국산으로 속여 판 우체국 쇼핑의 공급업체 관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고객에게 상품대금 2억원을 환불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6일 상품대금 2억 7200만원을 전액 환불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3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환불대상 총 금액의 70%인 2억원을 되돌려 줬다"고 2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환불 대상 고객에게는 전부 통보를 했지만 아직 환불신청을 하지 않은 고객이 있어 전액 환불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며 "광역시는 국번없이 1588-1300, 기타지역은 080-600-1300으로 환불신청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