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는 그룹은 27일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위기 극복 방안을 재고해봐야 하는 기업들을 위해 세일즈포스닷컴과 함께 도출한 '포스트 COVID-19 시대의 새로운 노멀'에 대한 시나리오를 소개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기업들이 격변의 시기를 극복하고 '넥스트 노멀'의 시기에 다가오는 기회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의 심각성과 국가 간 협력 수준이라는 두 가지 불확실성 변수가 전개되는 양상에 따라 코로나 위기 이후 3년에서 5년 동안 재편될 세계의 모습을 ▲The Passing Strom (지나가는 태풍, 지속되는 여파) ▲Good Company(이해관계자 자본주의) ▲Sunrise in the East(국제질서의 재편) ▲Lone Wolves(세계적 고립주의) 등 네 개의 시나리오로 정리했다.
이번 리포트 발간의 취지에 대해 오성훈 한국 딜로이트그룹 고객산업본부 본부장은 "COVID-19에 대한 수많은 자료와 전망들이 예측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충격과 변화에 대해서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2분기를 지나면서 기업의 유동성 위기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으며, 구조조정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리포트에서 정리한 4개의 시나리오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미래 변화에 대해 주의깊게 살펴보는 것이 기업과 사회의 리더들이 선제적으로 포스트 COVID-19 시대를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