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SK텔레콤
SK텔레콤이 경남지역에 도입한 코로나 19 관련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의 증상 모니터링 AI 시스템 누구 케어콜의 운영 성과를 25일 공개했다.
인공지능 누구(NUGU)를 활용해 개발한 시스템으로 지난달 20일부터 경상남도 지역 18개 시군 20개 보건소에 적용되어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의 발열·체온·기침·목아픔 등 관련 증상 발현 여부를 체크해 왔다.
기존 보건소 인력을 대신해 경상남도 內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 2,442명을 대상으로 2만4천 콜 258시간의 전화 모니터링을 한 달간 진행한 결과 관련 업무가 약 85%가량 감소, 현장의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한 달간 발생한 경상남도 신규 확진자의 약 40%를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나머지 60%의 확진자가 해외입국자 전수검사 대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모니터링 대상인 자가격리·능동감시자의 상태를 완벽하게 파악해낸 것이다.
SK텔레콤은 경상남도 및 현장 보건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별 맞춤 솔루션 개발이나 AI 수신 시나리오 추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