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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408명...도쿄는 4일 연속 200명 넘어

조세일보 / 형수경 기자 | 2020.07.13 08:02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8명
10일에 이어 또 400명 넘어...나흘째 300명 이상
도쿄 206명 신규 확진...나흘째 200명 넘어서
20대와 30대가 도쿄 확진자의 65%
유흥업소 중심으로 감염 확산
일본 정부 긴급사태를 발령할 상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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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일본의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8명으로 10일어 이어 또 400명을 넘어섰다.

NHK에 따르면 12일 도쿄에서 206명, 오사카에서 32명, 사이타마현에서 31명 등 총 408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난 10일 신규 확진자가 430명을 기록해 4월 말 이후 77일 만에 400명을 넘어섰는데 이틀만인 12일 또 4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로써 9일 355명, 10일 430명, 11일 368명, 12일 408명으로 나흘째 300명을 넘고 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도쿄다.

이날 도쿄에서 신규 확진자는 206명이 확인됐다.

이달 9일 224명, 10일 243명, 11일 206명에 이어 4일 연속 2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확진자의 대부분이 젊은 층이고,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206명 중 20대와 30대가 133명으로 전체의 65%에 해당한다.

새로 감염이 확인된 206명 중 44명이 호스트 클럽이나 단란주점 등의 직원과 고객이었다.

이러한 상황에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 대표는 12일 "최소 도쿄를 중심으로 긴급사태 선언을 내려야 할 객관적인 상황"이라며 긴급사태를 다시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즉시 다시 긴급사태를 발령할 상황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은 최근의 신규 확진자는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이 많고 중증 환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이고,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의료체제가 확충된 점 등을 이유로 들면서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오히려 경제활동 재개에 무게를 두고 각종 제한을 완화하고 있다.

니시무라 경제재생상은 기자 회견에서 수도권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주의하고 있다면서 "감염 방지 조치 등을 철저히 하면서 경제활동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10일부터 무관중으로 진행해오던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경기장 입장객을 받기 시작했으며 22일부터는 여행비용을 지원하는 'GO TO 캠페인 사업'을 시작한다.

일본 감염증학회 이사장인 다테다 카즈히로 도쿄대 교수는 "도쿄의 유흥가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미 2차 확산이 본격화됐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음식점 등의 방역조치와 공공의료체계를 확충하는 등 신축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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