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점장 회식 후 '코로나19' 7명 확진…치킨뱅이 능동점서 모여

◆…[사진=롯데GRS 홈페이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롯데리아의 점장 모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롯데리아 점장 20여 명이 서울 광진구에서 모임을 가진 이후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롯데리아 점장 20여 명은 지난 6일 모임을 가졌으며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리아는 종각역·회화·군자역·서울역사·숙대입구역·건대역·소공2호점 등 지점 7곳의 영업을 중단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질본은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며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지난 6일 17시부터 다음날인 7일 오전 2시까지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 방문자는 유증상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