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니(듀얼세센스 컨트롤러)
연말 쇼핑 시즌을 즈음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소니 PS5(플레이스테이션5) 듀얼센스의 햅틱 기능이 게임 사운드에 맞춰 자동으로 구현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정확한 출시 일정과 가격만 남겨둔 상황에서 거의 모든 것이 공개된 PS5는 무선 연결이나 사양은 물론이고 새롭게 공개되는 컨트롤러의 듀얼 센스 햅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R&D 도쿄 사업부의 개발부 코니시 유카리(Yukari Konishi)가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의 사운드 효과에 동조하는 고품질 햅틱 기능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설명해씨 때문이다.
이러한 기술의 돌파구는 심층 신경망 기술 때문으로 보다 사실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듀얼 센스에 게임 진행에 맞춘 진동을 형성해야 하고, 그러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했지만 소니 기술진은 누구나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햅틱 진동파형 설계 환경을 구축했다.
따라서 게임 제작들은 더 적은 단계를 거쳐 자연스럽고 편안한 진동파형을 설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의 음향효과에 거의 자동적으로 동조하는 진동패턴을 생성할 수도 있게 됐다고 한다.
코니시 유카리는 “우리의 개발 초점은 심층 신경망 기술에 관한 것으로 이미지와 소리보다 촉각에 관한 과거 연구 데이터가 거의 없어 곤란을 겪었다”라며 “전문가들의 조언들 들으면서 다양한 알고리즘을 개발한 결과 고품질 진동파형의 생성을 어느 정도 자동화하여 제작자가 수동으로 만들어 낸 것 같은 느낌을 얻는데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