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일, 지난 달 5일 일부 공개에 이어 상세한 기능과 하드웨어를 소개한 갤럭시 Z 폴드2는 7.6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를 최대한 활용, 한층 강화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한 단계 진화한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은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화면 레이아웃을 더욱 쉽게 조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일한 앱을 2개의 창에 동시에 실행할 수도 있다.
드래그&드롭(Drag & Drop)을 통해 각 앱 간에 텍스트나 이미지를 복사해 붙이거나 문서 자체를 옮길 수도 있다. 갤러리에 있는 이미지를 드래그&드롭, 메시지에 붙이고 내 파일에 있는 문서를 이메일에 바로 첨부할 수도 있다.
앱 페어(App Pair) 기능으로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하면서 하나의 앱 화면을 캡처해 다른 앱을 통해 바로 공유하거나 자주 같이 사용하는 앱을 최대 3개까지 동시에 실행할 수도 있다.
7.6인치 대화면에 최적화된 화면 디자인을 지원, 유투브(YouTube)·지메일(Gmail)·마이크로소프트365등 주요 앱에서 사용 가능하고 목록과 세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화면 이동의 단계도 줄여준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구축된 에코시스템과 갤럭시만의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폴더블만의 독창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수준에서부터 최적화 된 사용자 경험으로 확대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으로 대화면에 최적화 경험을 제공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나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