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양평 항공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양평에서 '포레나 양평'의 견본주택을 11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 24층, 7개동, 전체 4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71가구, 74㎡ 178가구, 84㎡ 89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운영 중이며 이후 단계에 따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제는 멤버십 카드 가입자를 우선으로 하며 전화를 통한 가입도 가능하다. 입장 외 분양정보와 우선공급 혜택 등도 적용된다.
단지는 일정 층 이상에서 남한강 조망권을 확보하며 버스터미널,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메가마트, 양평동초, 양일중·고, 양평중·고, 양평역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양평~화도 구간도 인근에서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남향위주로 단지가 배치되며 모든 동 1층에 벽 대신 기둥으로 건물을 떠받치는 필로티 구조로 설계됐다. 전용 59㎡타입 등 모든타입(74㎡일부세대 제외)에 거실과 방3개를 발코니쪽에 배치하는 4베이 구조가 적용되며 주민공동시설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어린이도서관, 취미실 등과 어린이집, 유아놀이터 등이 계획됐다.
이재호 분양소장은 "양평에 처음 선보이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대기수요도 나오고 있다"며 "KTX까지 개통되면서 서울과 거리가 점점 가까워진 덕분에 수도권의 광역수요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평은 정부의 6·17부동산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재당첨 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 자연보전권역이어서 분양권 전매 규제에서도 자유로운데 당첨일 기준으로 6개월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23일 2순위로 진행된다. 계약자는 발코니 확장 선택 시 현광중문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에 마련됐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3년 1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