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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하루 입원 9만명, 확진 20만명" 최다 기록

조세일보 | 정수민 기자 2020.11.3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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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이후 입원환자 9만1천여명, 일일 확진자 20만명 넘어 최다 기록

크리스마스 연휴에 "확산세 급등 가운데 환자 또 급증할 수 있어"

지난주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하며 추수감사절 대 이동 이후 예고된 대규모 확산세가 벌어지며 비상이 걸렸다. 외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입원환자 9만1천여명과 27일(현지시간) 하루 확진자 수가 20만5천명이 발생하며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미국 알레르기·전염병 센터 안소니 파우치 박사는 당분간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연휴로 환자가 또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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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A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지난주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6만6천명을 넘기며 추수감사절 대 이동 이후 예고된 대규모 확산세가 벌어지며 미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미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하루에만 확진자가 20만5천557명으로 집계돼 최다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스는 20만 명 넘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하는 한편, 일부 주가 추수감사절인 26일(현지시간)의 환자 수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NN은 28일(현지시간)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라 이날 입원환자가 9만1천명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간) 신규확진자는 15만5천여명, 하루 사망자는 1천백여명이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파우치 박사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앞으로 몇 주간 상황은 비슷할 것이며 2, 3주 뒤에 급등세를 보일 수도 있다”며 크리스마스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확산세가 급증하는 상태에서 또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백신이 도착함에 따라 “터널 끝의 불빛”을 얻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이번 주 예방접종 실천 자문위원회와 질병관리본부가 백신 접종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12월 말 이전에 1차 접종이 이루어지고 1월, 2월, 3월이 되면서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이번 주부터 백신의 배송이 시작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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