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BESPOKE)' 누적 출하량이 100만대(2019년 5월~2020년 12월 기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6월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합이 가능한 모듈러 형태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처음 선보인 뒤 전자레인지, 인덕션, 식기세척기, 상업용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비스포크 가전 누적 출하량은 100만대를 넘어섰으며 이는 20개월 간 월 평균 5만대씩 생산된 셈이며 가장 큰 비중은 냉장고로 출시 6개월 만에 삼성전자 매출의 50%, 지난해 말 기준 67%를 돌파, 전체 비스포크 가전 출하량의 75%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유럽, 중국, 중앙아시아 등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북미를 포함 판매 지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가전 평정을 위한 대세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글래스·메탈·페닉스(FENIX) 등 다양한 소재에 국내 최다 색상으로 구성된 총 27종의 교체 가능한 도어 패널 옵션을 제공하고 키친 핏까지 적용해 다양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식기세척기는 지난해 6월부터 도입했지만 감각적인 패널 색상과 한국형 식기에 최적화된 세척 기능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아 단기간에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비스포크 가전을 생산하면서 SCM(Supply Chain Management) 체계도 대폭 개선, 모듈화를 진행해 냉장고 도어 패널은 탈부착이 손쉬운 구조로 교체에 10분이 채 걸리지 않도록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가전 100만대 출하를 기념해 1월 한 달간 진행되는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행사 품목에도 비스포크 가전을 대거 포함시켜 구매 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