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파경보' 속 정전…장덕동 500여 세대 보일러 끊겨

광산구 수완지구 내 아파트 정전

◆…[사진=YTN캡쳐]

광주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5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광주시 광산구청에 따르면 밤 9시 30분께 광산구 장덕동 일대의 한 아파트에서 변압기 문제로 정전이 발생했다.

이에 수완지구 내 아파트 500여 세대의 보일러 가동이 멈췄고 주변 선로에 까지 영향을 끼쳐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일시적으로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4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주민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한국전력 측은 “8일 새벽 1시 50분께 복구를 완료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